마산세관(세관장ㆍ박병도)은 7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에 위치한 이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산물 직거래, 세관견학 등 교류ㆍ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박병도 마산세관장, 이상원 이곡마을이장, 지역 군의원, 최양호 고성읍장 등 총 70여명의 세관직원, 마을주민, 고성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곡마을을 찾은 마산세관 직원 20여명은 밤 따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고성군의 대표적인 공룡나라 농산물인 생명환경 쌀을 구입해 세관 구내식당과 직원들 가정에도 공급했다.
한편, 고성군 이곡마을에 위치한 갈모봉 산림욕장은 1970년대부터 심어진 편백나무 숲길로 유명하며,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 향이 편백림에서 대량으로 뿜어져 나와, 최근 건강증진을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박병도 마산세관장은 “앞으로도 마산세관과 이곡마을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고성군의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직원들에게도 장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