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세관(세관장ㆍ송기석)은 청사 신축 이후, 지난 13일 감시종합상황실 확대, 구축 공사를 완료하고 감시종합상황실을 개통했다.
이어 세관선 2척에 대해서는 지역 이미지를 살린 통제영호(경남 378호), 학익진호(경남398호)로 명명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통영항은 전국 횟감용 수입활어의 약 70%를 통관하고 있으며, 6개 지역에 31개 수입업체, 28개 활어장치장 등이 산재해 있어, 효율적 수입활어 관리를 위해 감시종합상황실을 확대 개편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수입활어는 입항단계에서부터 통관 후 반출까지 지역별, 수족관별 활어관리 현황을 실시간 추적 감시할 수 있도록 정보통합관리시스템(FMS)을 개발, 수입활어 적정관리와 국민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감시체계를 진일보 시켰다고 전했다.
통영세관은 앞으로도 “수입활어관리 T/F팀”을 활성화해 불법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공정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시설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키고, 규제개혁과 기업지원 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