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부산ㆍ경남본부세관이 지난 1년간 지속 추진해온 규제개혁 업무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사례를 선정키 위한 단계로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것이다.

세관은 총 2,000여 명의 세관행정 고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e-mail을 통해 1차 평가를 거친 후 세관 각 분야의 전문요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 다음달 24일 2차 평가에서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1차 평가에서는 제출된 사례에 대한 고객 평가와 함께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추가 개선의견도 공모한다.

제시된 의견은 적정성 검토를 거쳐 부산세관에서 마련 중인 최종 제도개선안에 반영하는 한편 우수의견 제출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발굴ㆍ시상함은 물론 세관행정의 수요자인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한층 더 고객과 소통하는 세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