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지난 16일 오후 세관 대회의실에서 15일자로 신규 공인된 관내 수출입업체에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서 수여 지역업체는 STX메탈㈜와 ㈜파이프앤튜브 등 15개사로 관세청에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증 받고자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 통과한 후 AEO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자로 선정됐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이들 기업은 향후 관세 법인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출입검사가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 혜택 부여와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 외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새롭게 지정받은 업체는 이들 기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49개사(56개 부문)이며, 현재까지 인증 받은 업체는 부산·경남지역 40개사(56개 부문)를 비롯해 모두 181개사(255개 부문)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