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올해 ‘지역상생, 균형성장을 통한 1등 은행 도약’에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1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경영방침으로 공표하고, 목표 달성 결의를 다졌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CEO의 전략적인 위기 대처와 전 임직원의 자구 노력에 힘입어 총자산 28조2000억원, 총대출 18조5000억원, 가계대출 4조6000억원, 총수신 20조9000억원으로 2010년 대비 각각 14.6%, 19.4%, 35.3%, 19.4%의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NPL비율(무수익여신)도 지난해 말 1.44%에서 1.11%로 낮아져 건전성 또한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해 거둔 성과와 회복한 자신감을 ‘1등 지방은행’으로 도약하는 성장동력으로 삼자”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각 본부 영업점에 대한 경영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특별상과 함께 본부부서 시상, 그리고 영업전문인력 시상과 개인영업실적 우수직원에 대한 개인 시상이 이어졌다.
경영대상은 울산영업부, 최우수상은 양덕동지점(개인)ㆍ영업부(기업)ㆍ서면지점(동부)ㆍ울산시청지점(울산)ㆍ의령지점(서부)이 받았다. 또 제종원 진례기업금융지점 CMO와 이경호 명지지점 SMO, 한현주 팔용동지점 PB가 영업전문인력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