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지난 8일 부산세관 대강당에서 FTA특별지원대책팀 69명과 유관기관, 미국 상대 수출입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활용 특별통관 지원대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5일부터 발효되는 한-미 FTA에 맞춰 ‘특별통관지원 대책팀’의 출범을 공식 선포하고, 대미 수출기업이 FTA 활용역량과 발효 초기부터 경제적 효과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대 기업 총력지원 체제로 전환코자 전국 6개 본부세관 및 평택직할세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별 통관지원 대책팀은 부산세관 및 산하세관에 각각 1개팀, 총 12개팀(69명)이 한-미 FTA발효일로부터 6월 30일까지 100일간 24시간 활동하게 된다.
부산세관은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 관내 미국 상대 수출업체에 대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 실시(650개업체)와 CEO대상 서한문 발송(740개업체), FTA설명회 개최(13차례 537개업체), 한-미 FTA 활용 매뉴얼 책자ㆍ리플릿 배포 등 한-미 FTA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또 한-미 FTA 발효 후 100일간을 특별 통관지원 기간으로 정해 임시개청을 상시 허용하는 등 대 미 수출입화물의 특혜통관과 FTA 활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고, 통관애로 및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미 FTA 민원해결팀’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