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은 2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ㆍ경남본부세관을 현장순시에 나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부산세관을 방문한 주 청장은 주요 현안사항과 핵안보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감시종합대책을 보고받고, 감시종합상황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휴대품 검사장을 방문해 해상을 통한 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 청장은 사상세관과 용당세관 및 내륙지 세관인 양산세관과 부산국제우편세관, 공항세관인 김해세관을 각각 방문해 현장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청장은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안보위해물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지름길이라며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난 15일부터 발효된 한미 FTA의 체결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세관의 적극적 지원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