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세관장ㆍ박병도)은 1일 본관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1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내부직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전직 마산세관 선배들을 초청,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지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서로 얘기하며 기념일을 축하했다.
마산세관은 개청 113주년을 기념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자연환경 정화활동, 1사1촌 자매결연마을 농촌봉사활동, 사랑의 단체헌혈, 지역학생 세관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산세관은 마산항 개항과 더불어 1899년 5월 1일 마산해관으로 개청해 지역 내 가장 오래된 기관으로 과거 부산을 제외한 서부경남 전체를 관할했다.
지금은 산업의 발전으로 출장소 등이 세관으로 승격돼 창원시(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성산구 일부), 함안군, 창녕군, 의령군, 합천군을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