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관(세관장ㆍ김황수)은 지난 2일 두산디에스티(주) 보세공장에서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미 FTA 등 FTA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민관협력 강화와 애로점을 파악ㆍ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황수 창원세관장은 “산업현장을 찾아서 직접 체험해 본 결과, FTA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세관의 맞춤형 컨설팅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돼야한다”며 “물류흐름에 불편한 점을 상시적으로 점검, 관련제도를 신속히 개정ㆍ반영할 수 있는 기회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친기업적(Business Friendly)인 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수렴된 불편사항인 ‘보세공장 잉여물품에 대한 수입신고 대상을 구체적으로 규정화’요청 등 3건에 대해 자체 시행이 가능한 것은 개선하고, 자체 시행이 어려운 것은 관세청 등에 건의해 제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