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ㆍ출입동향 분석결과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올해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감소한 12억1600만 달러, 수입은 3% 감소한 12억4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은 지역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중화학공업제품 수출액 중 전기ㆍ전자제품, 철강제품, 화공품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총 수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동(48%), 동남아(13%), 일본(6%), 미국(5%)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EU(47%), 중남미(15%), 중국(6%)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를 제외한 소비재, 원자재 수입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 5%씩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액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남미(80%), 동남아(12%), 미국(5%)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고, 중동(34%), 일본(10%), EU(10%), 중국(6%)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