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지난 20일 세관 3층 회의실에서 본부세관 및 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등 4개 기관과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 10개 지역 조합ㆍ협회와 FTA 기업지원 실무협의회(FTA 기업지원 레알 VOC)를 구성, 간담회를 가졌다.
FTA 기업지원 레알 VOC는 지난달 25일 14개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와 체결한 ‘부산ㆍ경남 수출기업 FTA 지원 협의회’ 후속조치로 FTA를 직접 활용하는 각 산업별 실무 담당자의 목소리를 청취해 중소수출기업의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구성된 실무 중심의 협의회다.
이날 협의회는 실무적 측면에서 FTA 활용에 대한 각 산업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FTA 활용을 위한 성공사례 모델 발굴 및 확산ㆍ전파에 대해 논의하고 각 지원 기관끼리 긴밀히 협력해 모든 중소 수출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범국가 차원의 입체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 ‘FTA기업지원 협의회’와 실무자가 위원으로 구성된 ‘FTA 기업지원 레알 VOC’를 분기별로 개최, 지역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극대화하고 FTA 무역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세 행정 역량을 집중해 모든 지역 수출기업이 FTA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