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세무서는 지난달 29일 서대신동 신청사 현장에서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에는 강수구 서장을 비롯해 각 과 과장들, 직원 그리고 납세자를 대표해 장석준 세정발전협의회 회장, 박상호 일일명예서장, 감리 및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수구 서장은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관계자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부산세무서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대지 3,315㎡, 건물 6,332㎡, 60대의 주차장 규모로,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상량식에서는 강수구 서장이 초헌례를 올리고 상량문을 낭독하고, 이어 아헌례에서 납세자를 대표해 서부산세무서 세정발전협의회 장석준 회장, 그리고 올해 납세자의 날 일일명예서장 금영수산(주) 박상호 대표이사가 먼저 헌주재배 했다.
이어 각 과장들과 직원, 종헌례로 감리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순서대로 헌주 재배했다.
망요례에서 강 서장은 신위전의 지방과 축문을 불살라 하늘로 올리며 안전을 기원했다.
마지막에는 상량함 기념품 봉안으로 상량문, 직원명부, 국세행정에 관한 각종 자료, 설계도면 등을 먼 훗날 후대에게 오늘날 모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소중한 타임캡슐을 만들어 서부산세무서 신청사에 영원히 보존될 계획이다.
건설관계자 이홍철 전무는 “계획된 공기에 공사를 마치며, 안전하고 훌륭한 신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