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간 연속 흑자 유지
광주지역 무역수지가 3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등 수출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중 지역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4월 중 수출은 6억7천300만달러(전월 대비 8.4% 감소), 수입은 3억1천100만달러(전월 대비 2.21%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자동차(1억7천300만달러), IC반도체(1억6천만달러), 자동차타이어(7천만달러), 냉장고(5천100만달러) 순이었다.
올 들어 4월 현재 수출누계는 26억8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광주의 주요 수입품목은 수출용 원자재인 IC반도체(1억8천200만달러), 인쇄회로(1천100만달러),기타 전기기기(1천100만달러) 등이었으며,4월말 현재 수입 누계는 12억4천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1% 늘었다.
이에 따라 4월 중 무역수지는 3억6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 2003년 4월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의 경우 ▶EU(1억1천500만달러) ▶미국(6천800만달러) ▶동남아(6천100만달러) 등은 흑자를 기록했으나,일본(3천100만달러)은 적자를 기록했다.
올들어 4월말 현재 광주 무역수지는 14억4천3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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