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권 세무사, 납세자도우미 '제2의 인생' 첫 발

2014.01.15 16:20:45

지난해 말 북광주서 재산세과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서재권 세무사가 납세자도우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서재권 세무사는 15일 광주광역시 서구 계수로 51번길 12 3층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소연을 열고, 허순규 세무사와 함께 새 둥지를 마련했다.

 

이날 개업소연에는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정호경 부회장, 박요주 국세동우회 광주지회장, 가족, 직장동료, 선.후배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했다.

 

서재권 세무사는 개업인사말을 통해 "며칠째 추운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쁘신 와중에도 개업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이영모 회장님과 광주청 김기호 조사2국장님, 박창규 북광주서장님, 이광영 서광주서장님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선후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여년을 탄탄하게 운영해 오던 이곳 사무실에서 제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허순규 세무사님과 직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세무사는 "이제 세무사로서 사회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니 설렘과 함께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며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와 세무당국의 가교인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최선을 다하는 세무대리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세무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저를 아껴준 모든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 세무사는 현직에 계실 때 항상 납세자를 위해 봉사하시고, 헌신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무대리업계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이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이곳에 계신 여러분이 힘을 모아 드리자"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납세자로 하여금 성실납세를 유도하고, 납세자와 국세청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조세전문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창규 북광주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37년간을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서재권 과장께서 새롭게 제2의 인생길을 걷고자 세무사 개업을 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며 "서 세무사께서는 전문적 소양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어주시고,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항상 모범적이셨고, 선. 후배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세무사로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일익을 담당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제 행복의 문을 활짝 여시고 많은 새로운 보배들을 찾아 누리시고, 늘 건강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경도 세무사는 건배제의를 통해 서 세무사의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개업소연이 끝난 후 자리를 옮겨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권 세무사는 56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고, 광주대를 졸업하고 77년 9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어 광주청 및 일선서, 광주청 법인세계장, 광주고등법원 파견 국세조사관, 순천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서 소득세과장, 북광주서 재산세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날 개업소연에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이영모 회장, 정호경 부회장, 양홍선 세무사, 윤경도 세무사, 박요주 세무사, 박순서 세무사, 위덕환 세무사, 정길숙 세무사, 광주청 김재찬 세원분석국장, 김기호 조사2국장, 이광영 서광주서장, 고호문 감사관, 김성후 납세자보호담당관, 유지상 개인신고분석과장, 김광근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오상화 광주서 소득세과장, 북광주서 김현진 운영지원과장, 오상록 부가가치세과장, 윤석중 소득세과장, 고을석 조사과장, 이현민 서광주서 법인세과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오관록,광주=손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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