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FTA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부산지역 9개 특성화고 재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교육과목을 국가 공인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 수험과목과 동일하게 FTA 실무중심으로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FTA 전문인력난 해소 및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세관은 오는 9월 이번 교육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구인업체와 연계한 잡매칭(Job-Matching) 행사를 개최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차두삼 부산세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재들이 FTA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