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ㆍ차두삼)은 지난 18일부터 4일 동안 국가안보와 재난관리에 중점을 맞춘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마쳤다.

이번 을지훈련은 전 직원이 비상소집에 응소하여 전투식량 시식을 시작으로 감시정 화재 등 재난대비 퇴선 훈련, 전산장애 발생 시 수작업에 의한 수출입통관, 국제여객터미널 내 대테러 폭발물 처리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우천중에도 불구하고 감시정 화재에 대비한 진화훈련 및 구명정 탈출 훈련을 통해 유사시 발생될 감시정 재난에 사전 대비했다.

또한,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여 전 직원이 방독면을 착용하고 신속히 대피함과 동시에, 대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 및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훈련을 실시했다.

차두삼 부산본부세관장은 “유사시 위기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관세행정 수행과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앞으로도 안보와 안전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