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세관장ㆍ김병수)은 12일 가포신항부두에서 관련기관 및 업체 단체장 등 외빈과 마산세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세관 가포신항 감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병수 마산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포신항 감시소 개소를 계기로 마산항 물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 플랜트 등 지역 주축산업의 수출입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첨단 X-RAY 검색 장비 등 항만감시시스템을 활용해 총기·마약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을 원천 차단하는 등 빈틈없는 항만감시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산세관은 이날 가포신항 감시소 개소로 이곳에 입출항하는 선박과 관련 업체의 통관관련 시간과 경비 절감 등 많은 편의를 제공하게 돼 가포신항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가포신항은 2만톤급 컨테이너선과 일반화물선 4척이 동시 접안 가능한 부두(5선석으로 운영)로, 마산아이포트(주)가 부두운영 주관사로 12일 개장식을 가졌다.
마산세관 가포신항감시소(055-981-7058)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드림베이로 201(가포동) 가포신항부두 출입구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