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제11회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받아

2015.02.05 09:29:31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제11회 투명경영대상’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학은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경제5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투명경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기업의 신뢰성 확보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촉진시키고자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유일하게 공동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경영제도투명성, 노사관계안정성, 사회공헌성을 두루 겸비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무학 측은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설비투자에 전력을 기울여 온 점과 노사의 상생을 위한 상호신뢰 경영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점,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무학은 지난 2010년 윤리경영 선포식을 통해 최대 주주 및 대표이사의 투명경영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포하고, 윤리경영전담조직을 통해 상장회사로서 회사 경영과 기업공시에 대한 법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투명경영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기업혁신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3회), 국무총리 표창(3회), 장관상(8회)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무학은 1993년 이후로 22년 연속 무분규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노사 합동 연수회’, ‘노사협의회 정기회의’, ‘고충처리위원회’ 등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문화의 정착과 임직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보람의 일터 대상, 노동부 주최 201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주최 2013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85년 무학이 100% 출연하여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사업을 비롯해 장학, 문화예술 등 5개 목적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생활체육대회와 콘서트 개최, 지역축제 홍보 등으로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무학이 100% 출자한 경남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학위드’에서는 총 22명의 장애인이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무학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무학이 오래 노력해 온 투명경영 방침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ㆍ윤리경영이 전체 기업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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