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남도한바퀴' 봄 맞이 노선 개편

2016.03.22 17:08:02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최근 노선과 시간을 개편한 '남도한바퀴'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전라남도의 유명 관광지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금호고속과 전라남도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관광지 순환버스이다.

 

지난 19일 개통을 시작한 남도한바퀴는 운행 첫 주 이틀 만에 400여명(회당 27명)이 이용하였을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스에 따라 남도의 역사 유적지, 관광명소, 체험 테마파크, 유명 먹거리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관광객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선호 관광지와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 타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반영해 코스를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던 여수 금오도 코스는 매주 토, 일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요일 별로 보성·고흥(화), 구례·화순(수), 담양·장성(목), 영광·함평(금), 나주·영암(토), 무안·신안 방면(일)을 추가해 다양한 관광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남도한바퀴는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 버스타고(www.bustago.or.kr) 등 인터넷 창구와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표 창구에서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연인,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남도만의 맛과 멋을 충분히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노선 개편 등을 통해 꾸준히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남도한바퀴가 남도관광의 길라잡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요금은 여수 금오도(승선비 포함 25,000원) 외 모든 노선이 9,900원으로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전용 콜 센터(062-360-8502)도 운영 중이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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