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행진곡 부르는 전인권 "5·18에 국민 동참 바란다"

2017.05.19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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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가수 전인권은 17일 "5·18에는 국민 모두가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기념식 리허설을 위해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지를 찾은 전인권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980년 5·18항쟁이 끝나고 두 달 후에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고 광주를 찾은 적 있다"며 "5·18은 영원히 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인권은 "16일 기획사로부터 기념식 초대 연락을 받았다"며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고, 의미 있는 무대라고 생각해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5·18과 세월호는 우리 시대에 일어난 일들인데, 영원히 잊을 수 없다"며 오월 공동체 정신 계승을 당부했다. 

전인권은 18일 오전 10시께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 공연에서 '상록수'를 부른 뒤 참석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 

 



<뉴시스>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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