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대신증권(종합1위), NH투자증권(증권1위), 신한투자금융(증권2위), 국민은행(은행1위), 기업은행(은행2위)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우수 PD는 매 6개월간 PD사의 국고채 인수·호가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종합 1위, 증권사 1·2위, 은행 1·2위 등 총 5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 PD에게는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 인수권한으로 부여해 국고채 시장조성을 촉진하는 계기로 활용된다.
기재부는 9월 중 우수 PD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PD에게 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시장참여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참고로, PD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의 원활한 인수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기재부는 PD 의무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 부여 및 경쟁 유도 등을 통해 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