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년 예산편성…분야별 지출 우선순위 재 조정

2017.08.23 09:55:24

김용진 2차관, 제3차 재정정책자문회의 주재

김용진 기재부2차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2017년 제3차 재정정책자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예산안과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논의했다.

 

 

김용진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나, 저성장 고착화 및 양극화 등 우리경제가 구조적·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람 중심의 지속성장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금년 추경에 이어 내년에도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용을 펼쳐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일자리 중심경제,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등 새정부 경제정책과 정책과제를 최우선 반영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질 제고, 소득주도 성장기반 마련, 혁신, 성장동력 확충 및 인적자원 개발, 국민이 안전한 나라 등 5대 분야에 재정투자를 집중할 계획일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분야별 지출 우선순위 재조정, 수요자 중심의 재정지원체계 구축 등 강도 높은 양적·질적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기재부는 재정정책자문회의에서 논의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해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에 반영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9일 1일 국회에 제출 할 계획이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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