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2024년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회 가져

2024.07.05 14:02:23

 

대구상공회의소는 4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회’를 열고 최근 경제 동향을 살피고 지역 기업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진석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홍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기관장과 협회·조합단체장, 기업체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향 보고에서 상반기 중 지역 경기는 각종 경기지표를 볼 때 전반적으로 둔화 국면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등의 개선으로 4월 이후에는 호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지역경제 전망을 보면 정밀화학 제품의 수출 감소와 함께 민간 소비 역시 고금리 지속으로 더딘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도 성장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각 기업은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관계기관의 답변이 이어졌다.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A사는 UL 인증 관련 지원과 자율안전확인신고 제도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

 

양극재 회사인 B사는 기업에서 배출 가능한 리튬 농도 기준 설정 및 수질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 항목을 추가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밖에 외국인 근로자 대상의 전문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제도 마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관련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대구 경제가 신공항 건설, 기회 발전 특구 지정, 5대 신산업 육성 등 재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만큼 대구시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규열 기자 echoi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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