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역삼지역세무사회 김정훈 회장 연임

2024.07.12 15:59:35

"경쟁 아닌 윈윈 관계…재미있고 유쾌한 지역회 만들겠다"

서명옥 의원, 최진복 역삼세무서장 등 참석 축하 메시지 

 

 

 

 

 

 

 

 

개업세무사만 1천100여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역삼지역세무사회를 이끄는 김정훈 회장이 연임됐다. 

 

역삼지역세무사회는 12일 강남씨어터 3층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훈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정훈 회장은 지난 2년간 역삼지역회를 '화합과 단합'으로 이끌어 지난해 15년만에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을 받도록 이끌었다. 현재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로도 맹활약하며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정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화합과 단결을 모토로 지역회를 운영했다. 2년 임기 동안 200여명의 세무사들이 개업하러 의견서를 받으러 오는 자리에서 역삼에는 세무사들이 1천100명이나 있지만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도와주는 윈윈의 관계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열정적인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또 존경하는 선배들을 모시고 재미있고 유쾌한 지역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명옥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서 의원은 "세제개편안을 논의하는 이유는 건전재정을 만들고 합리적인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조세전문가의 역할이 크다. (사회가) 현대화될수록 조세가 복잡하게 될수록 역할이 더욱 막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세분야에 대한 많은 조언과 역할을 주문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앞으로 1년간은 플랫폼세무사회를 제대로 개척하는 일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징세권자의 한계로서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들지 못하는 부분을 기업과 국민 현장 가까이 있는 우리 전문가들이 직접 대안을 제시하고, 입법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상속세·종부세·금투세 관련 여러 가지 대안을 직접 제시하고 국민들을 위한 국민들이 원하는 세법을 직접 만드는 일에 참여한다는 세무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도 앞으로 가열차게 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3회'를 중심으로 회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는데, 하나는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것이며 다른 지방회에 비해 소외됐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회칙을 준수하고 서울회를 든든히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역삼세무서 최진복 서장도 정기총회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다. 최 서장은 "역삼지역세무사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세무사회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성실납세 문화 조성과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세행정의 동반자로서 납세자와의 가교역할을 투명하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명옥 의원, 최진복 역삼세무서장을 비롯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최인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연정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 김미화 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 윤명렬·정진태·임승룡 역대 회장,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정식 역삼지역회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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