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철 안양세관장은 12일 ‘K-방산’ 수출 지원을 위해 의왕시에 있는 현대로템㈜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바뀐 보세공장제도를 설명하고 수출경쟁력 향상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로템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차량 제작, K계열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를 양산하는 방산업체다. ‘K-방산’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관련 기술을 접목하는 등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해 세계 방산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김신철 안양세관장은 수출‧환급‧FTA 활용, 해외 통관 애로 해소 등의 수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인 보세공장제도 효과와 바뀐 주요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세관은 이날 논의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관내 수출입기업의 수출 활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