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무서는 6일 강당에서 박인호 제56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인호 세무서장은 취임사에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한 첫 번째 당부사항으로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납부를 최대한 지원”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국세수입이 고단한 삶에서도 의연하고 올곧게 세금을 납부하는 성실납세자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을 들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에게 어려움이 없는지, 불편은 없는지를 일선현장에서 세정을 집행하는 직원들이 적극 파악해 납세자의 시각에서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이 긴요한 시기”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최대한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세무조사와 부당공제 감면 등 신고검증은 엄정하게 집행해 정의로운 세정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면서 지능적‧변칙적 탈세행위와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제주세무서 직원들을 향해서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는 자세로 행복한 제주세정을 실천하자”며 “관리자와 직원, 동료 상호간에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격의 없는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져 믿음과 배려가 넘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프로필]
▷1969년 ▷전북 진안 ▷전주 덕진고 ▷국립세무대학(8기) ▷김제세무서(초임)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재정경제부 세제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기획재정부 제1차관실 ▷기획재정부 세제실 ▷서울청 법인신고분석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북전주세무서장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법인세과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국세청 공익중소법인지원과장 ▷국세청 법인세과장 ▷광주청 조사1국장 ▷제주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