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동 신임 순천세무서장 "우수기업에 세금혜택 찾아주는 적극행정 필요"

2025.01.07 13:52:10

 

순천세무서는 지난 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4대 정해동 신임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해동 서장은 취임사에 앞서 "금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국세행정의 기본인 성실납세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고, 성실한 납세자들이 불편함 없이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세원관리 업무 프로세스를 수시로 체크해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민원인들에게 어려운 세금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우수기업에 세금 혜택을 찾아주는 적극행정도 필요하다"며 "납세자의 편안함은 여러분의 건강과 수준 높은 업무지식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악의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싸워 줄 것도 주문했다.

 

정 서장은 "탈세자에 엄정 대응하는 것이 성실납세자의 박탈감을 덜어주고 성실납세도 전파되지만 탈세자에 대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탈세는 더욱 빠르게 전파된다"고 지적하고 "신고검증은 기존 방법을 답습하지 말고 과세인프라를 이용해 진화하는 탈세에 대항할 매우 정밀하고 참신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화와 소통이 없는 조직은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앞으로 나갈 수 없으며 구성원은 행복해지기 어렵다"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즉시 보고해 서로 공유하며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프로필]

△1975년 △전남대 △7급공채 △국세청 조사국 조사분석과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순천세무서장(현)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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