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변화 대처가능
회계실무인력양성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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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태섭 학과장
인천지역 전문대 중 최고의 명문임을 자랑하는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시립 인천전문대학.
시립 인천전문대학의 세무회계학과는 국제화·정보화시대에 경쟁력있는 회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산업인력양성과 다양한 회계정보수요와 급격한 정보통신기술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계실무교육을 강조한다.
지난 '84년 개설된 이래 이 지역 최고의 명문학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세무회계학과는 주·야간 3백20여명의 학생들과 우수한 교수진들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시립 인천전문대학교는 전문대 중 유일한 시립대학 으로 등록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근의 어떤 타 대학보다도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고 그 중 세무회계학과는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대학 자체 내에서도 가장 입학경쟁률이 높은 과에 속한다.
시립 인천전문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이론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졸업후 사회에 나가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같이 교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무회계학과는 졸업후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세무회계 실무분야에 진출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전산능력의 배양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재 실무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몇몇 전산 프로그램의 활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최화섭·김원수·김원재·조중래·심태섭 교수 등 전임교수 외에도 석사학위이상을 소지한 최효주·신승식·하석용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산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同대학의 세무회계학과는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키 위해 학생들내에서 자원봉사자 10여명을 접수받아 인근 인천세무서와 연계해 오는 7월 부가세신고기간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시립 인천전문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이런 실무적인 분야의 교육 외에도 이론적인 측면도 강조한다.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산업체위탁교육생들에 대한 이론 교육이 그것이다.
뒤늦게 배우고자 노력하며 공부에 대한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 현장의 세무회계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현재 인천 전문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야간에 입학해 공부하고 있다.
다년간 실무를 접해 온 이들은 실무분야에서는 누구보다 앞서지만 체계적인 이론을 배우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세무회계학과는 이들의 뛰어난 실무능력에 이론을 접목시켜 이들의 능력을 한층 배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립 인천전문대학교 세무회계학과는 학교내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고 학과자체의 학습동아리 `학달회'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학생들이 졸업후 계속 학업을 하고자 할 때에는 편입시험을 통해 다른 대학의 회계학과나 경영학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있다.
한편 심태섭 학과장은 세무회계학과에 대해 “일반기업체의 채용공고를 보면, 영업담당과 같은 부서는 학교에서 무엇을 전공했는지 묻지 않지만 경리담당직원을 채용할 때는 꼭 전공을 제한하고 있어 다른 분야와 달리 취업 등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심 학과장은 이어 “이렇듯 특정 전문 분야를 이루고 있는 세무회계분야는 모든 이들이 살아가는 데 특기가 될 수 있고 기본 바탕이 된다”고 덧붙였다.
심 학과장은 또 “현재 여러 교수들이 인근 세무서 과세전적부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현장실무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산 교육을 가르치려 한다”며 교수들의 열의를 대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