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불성실 자료제출 ‘국감 더 이상 못한다’

2006.10.18 19:28:20


재경의원들,별도제출에 무성의 질타

관세청 국감이 중반에 접어든 오후 6시 20분경, 오제세 우리당 의원이 별안간 “관세청 국감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며 “어떻게 제대로 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느냐”고 관세청의 불성실한 자료제출 실태에 이의를 제기.

이에앞서, 심상정 의원 또한 의사진행 발언 신청 후, “관세청 요구자료집에 보면 별도제출 면(面)이 수두룩 한데, 도대체 언제 별도 제출했느냐?”고 성윤갑 청장에게 질의.

심 의원은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동료의원들에게 “관세청이 별도 제출하겠다는 자료를 받은 의원 계시냐?”고 재차 묻는 등 관세청의 무성의한 자료제출 실태를 질타.

보다못한 정의화 재경위원장은 성윤갑 관세청장을 향해, “보다 성실한 자료제출과 함께,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명확한 법규정을 명시해 각 의원들에게 첨부하라”고 중재.

한편, 앞서 “국감을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다”고 관세청의 불성실한 자료제출 실태를 맹타한 오제세 의원은 다시금, “물론, 기본적으로는 관세청이 일은 잘하고 있다.”고 서늘해진 국감장의 분위기를 반전. 




뉴스매체팀 기자 pres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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