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0월중 무역동향

2006.11.22 13:57:56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실적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광주본부세관이 밝힌‘10월중 광주전남 무역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은 8억2천200만달러로 9월보다 8.6%나 줄었다.

 

수입도 3억5천만달러로 9월에 비해 5.0% 감소했다.

 

그러나 광주의 무역수지는 2004년 4월이후 4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의 10월중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자동차(2억6천만달러) ▲IC반도체(2억400만달러) ▲냉장고(8천만달러) ▲자동차타이어(6천800만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국은 ▲EU(2억1천700만달러) ▲동남아(1억9천200만달러) ▲미국(1억4천500만달러) 순이었다. 올들어 10월까지 수출누계는 71억5천1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0% 늘었다.

 

광주의 10월중 수입은 3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수출용원자재인 IC반도체(2억1천800만달러.전체 수입 62.3%) ▲인쇄회로(1천400만달러) ▲기타 전기기기(1천500만달러) 등이며 주요 수입국은 ▲동남아(1억1천700만달러) ▲일본(8천900만달러) ▲미국(6천500만달러) 순이다.

 

10월까지 수입누계는 33억6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0.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광주 무역수지는 38억4천400만달러를 기록중이다.

 

국가별 무역수지의 경우 EU, 동남아, 미국은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과 중국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지역 10월중 수출은 16억5천100만달러로 9월보다 4.9% 감소했으며 수입도 20억4천600만달러로 역시 23.5% 줄었다.

 

전남의 10월까지 무역수지는 68억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전년동기보다 15억5천만달러나 적자폭이 늘어났다.

 

광주본부세관 김종현 납세심사과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감소한 이유는 환율과 국제 유류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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