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임성균)이 근로장려금 신청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 내 축제현장을 찾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주청은 지난 16일 광주 동구 소재,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현장을 찾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해 현장밀착형 홍보를 실시했다.
이는 오는 31일로 근로장려금 신청 마감일이 다가오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해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없도록 '현장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날 신고관리과 소득재산계 직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행사장 한켠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근로장려금 홍보리플릿 및 안내문을 배부하며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자 여부 등의 문의에 대해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광주청 관계자는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수령하지 않아도 신청요건 4가지를 충족하는 가구는 신청이 가능하므로 안내문 수령여부에 관계없이 수급요건 확인 후 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자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못했더라도 근로장려금을 우선 5월말까지 신청하고 8월말까지 종합소득세 기한 후 신고를 하면 근로장려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은 근로장려금 신청편의를 위해 신청창구를 야간 및 휴일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원거리 지역 거주자를 위해 현지접수창구와 광주시내 관할 구분 없이 근로장려금 신청과 종합소득세 신고를 받는 합동신고창구(구 서광주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