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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희(54)<사진>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이 제주세관 제51대 세관장으로 취임했다.
한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세관의 세관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후배들을 위해 영예롭게 퇴임하신 전임 세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기업들을 찾아 적극 지원하는 관세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직기강을 엄정히 확립하고 공직자로서 처신에도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며 "개인 및 조직성과 창출을 위해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 세관장은 지난 195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강경 상고를 졸업하고 1986년 목포세관 감시과를 시작으로 김포세관,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인천공항 여행자정보분석과장,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김옥련 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