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지난 17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직업훈련실에서 제24회 광주고용포럼 정기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실태와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광주고용포럼 정기발표회는 하남산업단지에서 근로하는 외국인과 고용주를 대상으로 우리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상을 파악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주고용포럼에는 회원업체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상의는 정기발표회에 앞서 광주고용포럼 분과위원회를 하남산단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광주고용포럼 주제 선정회의를 실시했다.
주제회의에서는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산업,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제안 등이 논의 됐으며, 금형산업 육성산업을 클러스터 구축이나 산업단지 구축이 아닌 고용창출효과 측면에서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회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등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발표회는 우리지역 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