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강대집)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관세행정을 실천하고 나섰다.
강 세관장은 18일 유럽발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자동차 휠 전문제조업체인 '(주)칼링크'를 방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관세청은 기업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환급업체가 보세공장제도를 활용하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칼링크는 지난 5월 보세공장 설영특허를 받아 운영 중에 있다.
김자현 ㈜칼링크 대표이사는 "보세공장에서 수출용 자동차휠 생산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통관하지 않고 장외작업을 통한 재생작업 후 곧바로 수출용 원재료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대집 세관장은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나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