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무서(서장. 최상동)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군산서 직원 40여명은 지난 19일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깐치멀 정보화마을을 찾아 마늘 및 양파 뽑기, 비닐제거, 옥수수밭메기, 마을입구 제초작업 등을 실시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을 보태주었다.
또한 직원들은 깐치멀 마을에서 직접 생산, 제조한 지역특산품인 주박장아치를 구입하는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군산서 관계자는 "농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일을 해보니 농촌생활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세무서와 깐치멀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6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