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로(대표. 윤종웅) 임직원과 지역대학생 33명으로 구성된 '진로 情나눔 참이슬 봉사단'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장애인 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린 '2010년 제1회 광주광역시 보치아클럽 대항전'행사에 심판요원과 진행요원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보치아'는 뇌병변(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로 6개의 빨간색 공과 6개의 파란색 공을 각각 가지고 선수가 매회 표적구(하얀공)를 향해 공을 던지거나 발로차서 보낸다. 던진 공이 상대방의 공보다 표적구에 가까이 있는 공에 대해 1점씩 가산 한다. 모든 엔드(공6개 1엔드)의 점수를 합산해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이기는 경기이다.
지난 2월25일 발대식을 갖고 탄생한 '진로 情 나눔 참이슬 봉사단'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이슬 봉사단은 '2010 광주광역시 자원봉사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매월 2회씩 광주천 정화활동, 무등산 등산로 정화활동, 패밀리 전문요양원, 틔움 복지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지난26일 실시한 '장애인 보치아클럽 대항전'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2기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참이슬 봉사단 2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는 진로 측에 따르면 광주시 주요대학 학생들의 지원 쇄도로 응모인원이 150여명에 이르고 있어 면접을 통한 인원선발을 해야하는 고민에 빠져있다. 봉사활동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더 많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할 기회 제공을 위해 봉사단원 정원을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