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기 신임 군산세관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청렴성을 바탕으로한 친절한 민원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76대 군산세관장에 취임한 정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이 청렴성을 바탕으로 해당 업무분야에 전문지식을 갖고 있어야 민원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직원들의 청렴성과 끊임없는 자기계발 노력을 강조했다.
신임 정종기 세관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지난 75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익산세관장, 전주세관장,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관세청 원산지심사과를 거쳐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으로 재임하던 중 강한 리더십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군산세관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그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으로 재직시 교육 입교전 사전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09년~10년' 2년 연속 정부부처소속 교육기관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