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복 관세청 차장이 지역 현안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광주권역 초도순시에 나섰다.
이 차장은 지난 11일 광양만권 물류흐름을 파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당부하기 위해 광양세관 및 여수세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차장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찾아 물동량 현황 등을 보고받고, 광양항을 통한 수출입 물품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비해 전반적인 통관시스템을 재점검 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국경관리의 최일선 근무지인 컨테이너검사센터 및 항만 감시소를 찾아 밀수.테러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근무하는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고,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테러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 차장은 여수세관을 방문해 남해안 지역의 밀수단속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그네슘 자전거 생산 등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관세행정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수세관 감시초소인 신항을 방문해 근무 직원들에게 관세국경의 최일선에서 국가안보 및 나라경제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총기, 도검 등 안보위해물품 및 불법 밀수단속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복 차장은 "지역 내 수출.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세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