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은 7월 23일 세관직원과 유관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관세행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관업체 및 세관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개청 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채광률 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충실히 본연의 업무를 다해준 업체 및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시민과 상공인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세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2일 세관에서는 유관업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수출입업체, 선사, 관세사 등 수출입 관련 종사자를 초청, 족구대회 및 다과시간을 가졌다.
광양세관은 지난 1987년 4월에 광양제철소의 수출입통관 등 관세행정 지원을 위해 '여수세관 광양출장소'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98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개장되고 컨테이너화물이 늘어나면서 2003년 7월 25일에 세관으로 승격(개청)했다.
지난해 광양세관 수출입 실적은 수출 70억불, 수입 85억불이며 관세와 내국세 등 총 1조2천1백여억원의 세금을 징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