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행복나눔 봉사단'이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100원의 기적’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28일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40여만 원을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네이버스 광주지부에 전달했다.
이날 희망담은 돼지저금통 개봉행사에는 굿네이버스 광주지부에서 마련한 국제구호 봉사활동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행복나눔 봉사단이 지난 4월 전 직원에게 저금통을 나눠주고 '서랍 속 동전 모으기' 행사를 펼쳐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결식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광주세관은 지난 1996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 초 ‘행복나눔 봉사단’을 출범해 농번기 일손 돕기, 요양원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