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이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불우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세관은 지난 18일 삼성애육원생 30여명을 세관으로 초청해 방학기간동안 점심을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세관은 원생들과 함게 관세청 홍보 동영상 시청과 함께 호남관세전시관을 둘러보며 관세청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관세청 홍보 캐릭터 인형을 선물했다.
삼성애육원의 한 인솔교사는 "우선 군산세관이 개청 40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런 잔칫날 아이들에게 맛있는 삼계탕과 함께 선물도 전달해 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기 군산세관장은 "비록 작은 이벤트이지만 공공기관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선다면 우리나라가 좀 더 빨리 세계적인 복지국가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