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이 7일 ‘광양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갖는다.
6일 세관에 따르면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밀수품 반입 및 기타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양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착공식을 갖고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광양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은 각 부두에 고성능 CCTV를 설치하고, 최첨단 IT기술로 선박위치 등을 추적하고 관세청 전산망의 각종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항만감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광양세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완공되면 광양항 항만감시 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윤원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은 세관을 방문해 시스템 구축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하는 등 우범항.포구를 순시하며 국경관리의 최 일선 근무지인 컨테이너 검사센터 및 항만감시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