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률 광양세관장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의 물가동향과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관내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채 세관장은 14일 광양시 옥곡면에 위치한 옥곡 재래시장을 찾아 과일, 생선 등 제수용품 가격과 수급상황을 확인하는 등 영세 상인들의 애환을 청취했다.

 또한 수입물품의 국내산 둔갑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기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광양세관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위문품과 직원들로부터 미리 주문받은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추석경기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