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이 산업 현장의 행정 규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세관에 따르면 '규제발굴탐사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전북 김제시 소재, 화력 및 원자력 발전설비를 수출하는 중소기업인 에너지엔(주)를 방문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세관은 지난 6일 한-EU FTA가 정식 서명됨에 따라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을 위해 상호간 자료 공유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관측은 EU지역으로 6천유로 이상 수출시 관세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세관에서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사전 지정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출시 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을 매번 방문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팩스로 서류를 접수하고, 다음날 우편 수평이 가능토록 했다.
군산세관장은 "EU, 미국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관내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컨설팅을 받길 원하는 업체는 언제든지 세관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