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나눔 참이슬봉사단'이 지역 내 재가장애인과 함께한 가을나들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주)진로 임직원과 지역대학생 34명으로 구성된 '情나눔 참이슬봉사단'은 지난 9일 주말을 이용 광주 남구 봉선동 소재, 인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16명과 함께 전북임실치즈마을과 호국원을 방문했다.
이날 나들이는 가을을 맞아 평소 바깥 외출이 힘겨운 장애인들에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들은 봉사단원과 함께 1:1로 결연을 맺고 평소 체험하지 못한 경운기 타기, 치즈.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을 나들이'에 참석한 한 대학생 봉사단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情나눔 참이슬봉사단'은 지난 2월 발족해 '2010 광주시 자원봉사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매월 2회씩 광주천 정화활동, 무등산 등산로 정화활동, 패밀리 전문요양원, 틔움 복지재단,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예그리나 장애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