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용섭 "호남지역 법인 소득 3년 연속 최하위"

2010.10.14 15:13:21

 지난 3년 동안 호남지역 소재, 전체 법인의 각 사업연도 소득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의원은 14일 광주.대전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1개 법인당 평균소득을 보면 서울지역 법인소득(7억1천8백만 원)은 호남지역 법인소득(1억7천6백만원)에 비해 5억4천2백만원이나 많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09년 광주청 관내 법인 수는 3만8천298개, 사업연도 소득은 6조7천375억원, 1개 법인당 평균 소득은 1억7천6백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기록됐다.

 

 08년도 광주청 관내 법인수는 3만5천217개, 사업연도 소득은 6조775억원, 1개 법인당 평균 소득은 1억7천3백만원이며, 07년의 경우 법인수는 3만2천251개, 사업연도 소득은 4조8천197억원, 1개 법인당 평균 소득은 1억4천9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신고 법인 수가 3만1천430개로 가장 적은 대구.경북지역 법인의 사업연도 소득(16조8천235억원)과 1개법인당 평균소득(5억3천5백만)은 호남지역 법인의 3배 수준에 해당됐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호남지역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급여액은 3천6백10만원으로 지난 2008년 3천8백85만원보다 2백75만원(7.1% 감소)이 줄어 감소폭이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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