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이 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MOU 체결 업체 및 항만주변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세관은 지난 20일 실시된 간담회에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세국경에서의 테러위해물품 밀반입 방지 및 대테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 및 협조 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G20 정상회의는 G-7을 비롯한 세계 30여 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므로 성공적인 개최로 선진국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격제고의 기회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관은 총기류 등 사회 안전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철저한 관세국경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군산세관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테러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하고 테러예방을 위한 관세국경관리에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