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이 지난 22일 광양세관을 방문해 광양만권 물류현황을 파악하고,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날 윤 청장은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후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수출입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또 FTA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세관의 적극적인 역할수행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청장은 국경관리의 최일선 근무지인 항만 감시소 및 컨테이너검사센터를 찾아 밀수, 테러물품 등의 반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테러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감시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세관방문에 앞서 윤 청장은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제5코크스공장 건설 등 제철소 설비투자에 따른 관세행정상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세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