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세관장. 정종기)이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실시했다.
세관은 26일 군산세관 옛 청사(호남관세전시관)를 방문했던 관광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알기' 퀴즈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고 모두 9명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세관은 지난 13일부터 올바른 원산지 표기와 관련 총 3개 문항으로 구성된 퀴즈서한 및 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하고 회신을 보내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답변을 분석해 동점자를 가려냈다.
이번 행사는 농수축산물, 먹을거리 등 일상에서 접하는 생활용품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신뢰받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기 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및 유통이력제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등 원산지를 속이는 행태를 방지하기 위해 통관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체계적인 원산지 단속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