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세무서(서장. 위덕환)가 방문민원인이 관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세무서 안내 도로표지판'을 설치해 납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북광주서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에 표지판 정비 요청을 의뢰하고 경신여고 사거리 입구에 '세무서 방향을 표시'하는 본 표지판 및 예고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북광주서는 광주 북구 운암동 경신여고 입구 사거리에서 시작되는 노폭이 좁은 이면도로(일방로)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시민들의 세무서 위치 인식도 및 접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연중 반복되는 부가가치세 및 법인.소득세 신고 기간 중 민원인의 방문이 1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인근 간선도로변의 도로표지판에 청사위치를 안내하는 내용이 전무해 민원인들의 위치확인 전화가 잇따르는 등 내방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북광주서는 광주시에 간선도로 표지판 정비협조를 의뢰해 광주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및 광주지방기상청에서부터 경신여고 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 관서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위덕환 서장은 "국가기관에 대한 관서방문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세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간선도로 표지판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문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청사 환경을 개선하는 등 쾌적한 관공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